"잘 맞춘 안경하나 잘못맞춘 안경 열개 안부럽다" 합정역 안경점 '안경상회' 오픈 파격이벤트
우진영 기자
기존 안경시장의 흐름을 '보란 듯이' 바꿔놓을 장인정신의 안경점이 있어 화제가되고 있다.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픈 예정인 '안경상회' 합정점이 바로 그 곳으로 '그간 불편한 안경하셨어요?'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을 내건 안경점이다.
안경상회는 안경장인들이 작정하고 만든 브랜드로 안경판매, 안경맞춤, 안경수리 전문점으로 합정 안경점을 찾고 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할만하다. '옆집에서 샀어도 완벽하게 수리해드립니다'라는 위트 있는 문구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첫 안경도, 불편했던 기존 안경 수리도 완벽하게 해결해줌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야말로 가성비 갑이란 찬사를 얻고 있다.
안경상회는 비싼 안경가격에서의 독립을 선언하며 할인 정찰제를 실시, 1/3/5/7/9만원 코너를 운영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토록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수 있던 이유는 공장에서 매장으로 직거래 제도를 도입하여 중간에 붙을 수 있는중간 유통마진을 제했기에 가능했다.
오늘날의 안경시장은 거품없는 가격은 필수다. 관건은 가격 그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인데 안경상회는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평이다.
관계자는 "안경은 비싼가격으로 맞출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저렴하게만 맞추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고전하며 "거품 없는 가격에 내눈에 딱 맞는 제대로된 안경을 선사하겠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경상회 합정점은 합정역 2번 출구 도보 5분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